[중앙방송, 김혜영기자]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은 2030 청년들이 ‘통일’이라는 주제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발표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사전공모를 통해 시청각 설명(프레젠테이션), 영상, 그림, 노래,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발된 총 7개 팀이 9월 28일 오후 3시부터 선유도공원 야외 원형무대에서 결선 무대를 펼쳐진다.
대상에는 통일부장관상과 제작지원금 100만 원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에는 국립통일교육원장상과 제작지원금 50만 원과 3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청년들이 인공지능(AI) 이미지툴을 활용하여 통일 후 펼쳐질 다양한 이야기를 사진으로 표현하는 인공지능(AI)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이번 사진전에는 사전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 8점을 전시하고, 관람객의 현장 투표로 대상을 선정한다.(대상에는 제주도 왕복항공권 수여)
기타 행사로 개막 공연, 탈북민 이야기 공연 등도 준비되어 있다.
2022년 뮤지컬스타K 우승자인 팝페라 가수 아리현이 개막 공연을 진행하고, 탈북 청년 김예찬(안보강사), 이별향(대학생)이 북한의 2030 세대가 이끄는 북한사회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통일 오엑스 퀴즈, 통일 네컷, 통일 도서전 등 통일을 생각하고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은 앞으로도 우리 청년 세대가 통일과 자유, 북한 인권, 안보 등에 대한 생각을 표현하고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