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이은지기자] 파리 올림픽으로 배우는 탄소중립
'파리 올림픽 목조건축 둘러보기'
올림픽 수영장 파리 아쿠아틱 센터
주로 더글라스 퍼와 가문비나무를 사용해 전체 목재 중 30~40%를 프랑스 국내에서 조달했어요.
프랑스는 환경법에서 건축 시 목재의 사용을 적극 권장하는데요, 이번 ‘FRANCE BOIS 2024(프랑스 숲 2024)’ 프로젝트에는 자국 목재를 50% 이상 사용이 목표였다고 해요.
올림픽 아쿠아틱 센터 3D 디자인
프랑스는 목조건축으로 수확된 목재를 사용하고, 수확된 곳에 어린 나무를 심어 탄소중립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어요.
프랑스는 현재 지속가능하게 벌채할 수 있는 목재를 적극 수확하며 향후 목재 생산 관련 잠재력도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요.
- France Bois 2024 회장 Georges-Henri Florentin
샹 드 마르스 아레나 레슬링 경기장
목재는 조립식(prefab)과 모듈러 건축 방식 활용에 적합하여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인건비를 대폭 절감해요.
샹 드 마르스 아레나(레슬링 경기장)는 단 9개월 만에 완공!
8층까지 목조건축 올림픽 선수촌
목재와 저탄소 철강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건축시스템 적용해 8층 이하는 나무와 유리로만 시공, 8층 이상부터 철골로 지지했어요.
행사 후, 사회복지 주택(6천채)으로 활용될 예정이랍니다!
파리올림픽 목조건축이 특별한 이유!
IOC의 ‘친환경 의제(GREENER AGENDA)’에 따른 첫 대회로 경기장 중 95%는 기존 시설, 임시 시설을 활용하고, 선수촌과 수영장 등만 지속가능한 목재로 신규 건설해 탄소중립을 실천했다는 사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 응원하며, 지구를 지키는 탄소중립도 같이 응원해 주세요!
“목재는 따뜻함과 색상, 그리고 향기를 가지고 있기에 페인트칠 등 별도로 마감재료를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 VenhoevenCS의 파트너 세실리아 그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