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24일 스마트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2024년 7기 교육생 208명을 선정했다.
이 교육은 스마트팜 창업을 위한 출발 단계로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활용하여 창농이나 취업을 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 중심의 20개월 장기 전문교육을 제공하며, 2018년부터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운영하고 있다.
올해 모집에는 1,052명이 지원하여 역대 최고 수준인 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2023년 3.7:1)했다. 최종 선정된 교육생의 평균연령은 30.9세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고, 농업에 종사한 적이 없는 비농업계 참여율(73.1%)이 높은 편이며, 여성 교육생은 전체 교육생의 23.6%(49명)이다.
농식품부는 스마트팜 확산 및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보육센터에서의 20개월 교육(1단계), 독립 경영 경험 제공 및 자금 확보 등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2단계) 및 실제 창업을 위한 스마트팜 종합자금 등(3단계) 단계별로 지원하고 있다.
연계 지원을 위해 보육센터 수료생 대상으로 혁신밸리 임대농장 입주 우선권(교육 우수자), 청년 스마트팜 종합자금 신청 자격 부여, 청년후계농 선발 시 가점 등 다양한 창업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과정은 청년층의 관심이 매우 높은 만큼 교육과정을 지속 발전시키고 교육 수료 후 실제 스마트팜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