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7. 14.)을 계기로 ‘남?북?다문화 가족 한마음캠프’를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남한?북한이탈주민?다문화 가족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한편, 통일문제에 대해서도 배우고 염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비록 출신 배경은 다르지만 현재 대한민국 사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통일미래를 꿈 꿀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캠프에는 북한이탈주민 22가족 65명, 남한 17가족 47명, 다문화 13가족 50명 등 총 52가족 162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 가족 모집과 프로그램 구성은 경기도청, 연천군청과 협업하여 진행했다.
한마음 캠프는 ?우리가족 알아보기?, ?단체 레크레이션?, ?가족 간 대화?, ?문화체험? 등 소통과 화합을 위한 프로그램과 ?통일미래체험?, ?가족 합동 통일마을 만들기? 등 통일 관련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을 중심으로 하는 통일체험 전문연수기관으로서의 역할과 함께 남한?탈북 청년 캠프(‘24. 8. 8~8. 10.) 등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다양한 소통과 화합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