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국방부와 환경부는 협업을 통해 군 환경담당관을 대상으로 환경 전문지식 전달 및 친환경 소양 제고를 위한 환경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시기는 해군·해병 7월 9일~12일, 국직부대(기관) 7월 15일~18일, 공군 9월 24일~27일, 육군 10월 28일~31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한국DMZ평화생명동산에서 3박 4일(31시간)동안 총 4회 운영된다.
군 환경담당관 대상 환경교육은 지난해 육군 3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올해는 공군·해군·해병·국직부대(기관)까지 총 100명으로 확대하여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 부대 운영을 위한 기본 소양과 각 군내 환경오염 사례 및 처리 방안, 군 관련 환경법, 오수처리시설 탐방 등 군내 환경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인구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은 “향후에도 군부대 환경교육이 충실히 진행될 수 있도록 환경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