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박노일기자] 안호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완주·진안·무주군)이 지난 21일 전북 무주군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날 무주군청에서 진행된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안호영 의원과 황인홍 무주군수, 이해양 무주군의회의장, 윤정훈 전북특별자치도의원을 비롯한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하여, 2025년도 국가예산확보 대상 사업을 비롯한 주요 사업의 현황과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무주군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국비 30억 원),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3단계_국비 2억 원)을 비롯한 6개 주요 국가예산확보 대상 사업과, △안성~적상(국도19호) 4차로 확장, △무주 노후 상수도(정수장) 정비를 비롯한 군정 주요 현안 사업들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안호영 의원은 “무주를 ‘청정태권특별시’로 만들기 위해 ‘태권도 사관학교 무주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아울러 무주관광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무주~설천 도로 확장’, ‘동서횡단 고속도로?철도’ 등 교통망 확충, 그리고 ‘폐기물매립시설 확장’과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등 환경부 소관 사업을 비롯한 주요 현안 사업들 역시 무주 국회의원이자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으로서 성과창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협의회에서 논의된 과제들은 무주의 경쟁력을 키우고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한 동력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책무”라며, “자연특별시 무주가 지방경쟁력 강화와 균형발전의 선봉에 설 수 있도록 큰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안호영 의원은 “무주군민들의 압도적 지지로 3선 국회의원이 됐고, 전북 유일 국회 상임위원장이 되어 감사드리면서도 어깨가 무겁다”며 “지난 총선 약속드렸던 것처럼 무주가 ‘청정태권특별시’로 도약하고 전북이 더욱 특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무주군과 긴밀히 협의하며 국비 확보와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