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이온세기자] 교육부와 삼성금융네트웍스(대표이사 사장 홍원학), 한국생명의전화(원장 하상훈)는 6월 20일 삼성 금융 캠퍼스(서울)에서 「학생 상담 채널 ‘라임(LIME)’ 개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금융네트웍스 사회공헌단이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관리하고 위기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한 ‘라임(LIME)’은 모바일 기반의 학생 친화형 누리소통망(SNS) 상담 앱(App)이다. 이번 개통식은 학생 상담 채널 ‘라임’의 신규 개통을 축하하고, 교육부-삼성금융네트웍스-한국생명의전화의 3자 협약(2023.3.23.)을 통해 이어온 학교 내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라임은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바일 기반의 24시간 상담 채널을 운영하며, 일상 속에서 가벼운 고민을 가지고 있는 학생부터 심리 정서적으로 불안 정도가 높은 학생까지 모든 학생의 마음건강을 지원한다.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은 앱 상담 채널에서 단계별 상담(실시간 채팅→전화?화상→대면)을 받을 수 있으며, 예약 기능을 통해 동일한 상담원과 연속적으로 상담 진행도 가능하다. 또한, 상담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긴급한 개입이 필요한 고위험군의 학생이 발견되는 경우 즉각적으로 위기에 개입(119·112 신고)하고, 전문기관(전문상담 기관 또는 삼성 의료원 등의 의료기관)으로 연계한다.
전문 상담 서비스 외에도 전문적인 심리검사와 코칭 기법을 적용한 기분 관리 콘텐츠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마음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최근 학생들의 마음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보다 직접적으로 학생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세심한 지원이 절실하다.”라고 말하며, “교육부는 민간 기관 등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마음건강을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