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6월 10일 대전 에서 '2024 우수 연구성과 발표회'(이하 발표회)를 개최하여 총 20건의 우수 연구성과를 소개했다.
검역본부는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이룬 우수한 연구 성과를 산학연 이해관계자와 공유함으로써 상호 협력 및 이해도 증진을 위해 매년 상반기에 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정부기관을 비롯하여 산업체, 생산자단체, 학계, 시도 가축방역 기관 등 170여 명이 참석해 검역본부 연구개발(R&D)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활용 방안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발표회에는 ?2024 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개발 우수성과 20선? 책자 소개와 함께, 2023년 국내 최초 발생한 럼피스킨 확산 방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럼피스킨 진단 키트’, 현장에서 구제역 정밀검사가 가능한 ‘이동식 구제역 현장 정밀 분자진단 시스템’ 등 6건의 우수 연구성과가 발표됐다.
또한, ‘북미형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생백신’, ‘초고속 낭충봉아부패병 현장 확진 키트’ 등 산업체 기술이전 및 상용화가 이루어진 성과물 10점도 전시됐다.
본 행사에 앞서, 검역본부 연구개발(R&D) 우수성과 창출과 확산에 기여한 ‘㈜메디안디노스틱’에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이, ‘이성은 경북대학교 교수’ 및 ‘데일리벳(DailyVet)’에게 농림축산검역본부장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김철 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은 “이번 '2024 우수 연구성과 발표회'는 검역본부의 우수한 연구성과와 역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으며, 이번 발표회를 통해 연구개발(R&D)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