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박정원기자] 관세청은 6월 5일 ’24년 5월의 관세인으로 부산세관 김준우 주무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김준우 주무관은 총기부품 등 군용 전략물자 266억 원 상당을 제조하여 불법 수출한 업체와 수출통제 대상인 초정밀 공작기계 155억 원 상당을 불법 수출한 업체를 적발하여 전략물자 단속 성과를 인정받았다.
관세청은 업무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도 함께 시상했다.
‘통관검사분야’ 유공자에는, 농산물 가격 상승에 따른 국내 밀수를 예상하고 정보분석과 적극적인 검사를 통해 서리태 14.5톤 밀수입을 적발한 인천세관 이현욱 주무관과 천경학 주무관을 선정했다.
‘물류감시분야’ 유공자에는, 선박용품으로 적재허가 받은 면세유를 해외로 반송하려 한 유류공급 업체를 선박용 유류에 대한 정보분석과 불시 점검을 통해 적발한 공로로 부산세관 양희진 주무관을 선정했다.
‘심사분야’ 유공자에는, 외환검사 과정에서 조사-심사부서 간 협업으로 중복 조사 우려를 해소하면서도 12억원을 추징하는 성과를 창출하여 부서 간 성공적인 협업모델을 제시한 인천세관 김차연 주무관과 장욱 주무관을 선정했다.
‘마약단속분야’ 유공자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입국하는 여행자의 기탁수하물에 대한 엑스레이(X-ray) 검색을 통해 메스암페타민 1.95kg을 적발한 김해공항세관 김민혜 주무관을 선정했다.
이 밖에 ‘일반행정분야’에 인천공항세관 박상철 주무관을, ‘스마트혁신분야’에 두영훈 주무관을 선정했고, 서울세관 신선호 주무관과 대구세관 박진영 주무관에게는 관세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자세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을 적극 포상하고 격려함으로써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