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서은혁기자] 5월 16일 9시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 제45차 회의를 개최하여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5월 14일 평균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3,636명으로 전주 평균 대비 1% 증가했고, 평시인 2월 첫주의 71% 수준이다.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전주 대비 0.2% 증가한 89,144명으로 평시 대비 93% 수준이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868명으로 전주 대비 0.7% 증가했고 평시의 87% 수준이며, 전체 종합병원은 7,035명으로 전주 대비 0.8% 증가, 평시 대비 96% 수준이다.
응급실은 전체 408개소 중 392개소(96%)가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됐고 27개 중증응급질환 중 일부 질환에 대해 진료제한 메시지를 표출한 권역응급의료센터는 17개소다.
5월 13일 응급의료기관 내원환자 중 ?중증·응급환자는 전주 대비 13.2% 증가, ?중등증 환자는 12.5% 증가, ?경증 환자는 9.9% 증가했다. 이는 평시인 2월 1주차 대비 ?중증·응급환자는 2.3% 증가, ?중등증 환자는 11.2% 증가, ?경증 환자는 10.3% 감소한 수치이다.
5월 14일 100개 수련병원 전임의 계약률은 67.3%, 서울 주요 5대 병원은 70.4%로 지속 증가 추세이다.
한편,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의사단체에서 “의대정원 증원 규모를 발표한 2월 6일 ?2024년 제1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정심’이라 한다) 회의 종료 전 2천 명 증원 규모가 포함된 보도자료를 미리 배포했다”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며, 정부는 보정심에서 의대정원 증원 규모를 의결한 이후 보도자료를 배포했고, 긴급브리핑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조규홍 본부장은 “일부 의사단체에서는 의료개혁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지속 제기하고 있어 유감스럽다”라고 하며 “불필요한 오해와 사회적 갈등을 만들 수 있는 언행을 자제하길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7명이 의대 정원을 2천명 늘려야 한다고 응답하신 만큼, 의료개혁에 대한 국민의 지지는 확고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라고 하면서 “정부는 당면한 지역·필수의료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의료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의대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을 흔들림없이 완수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