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산림청은 오는 6월 말 경북 김천시 대덕면에 위치한 국립김천숲속야영장 개장을 앞두고 23일 현장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반려동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반려동물 인구가 1,500만명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인데 반해 그동안 산림휴양시설 중 반려견 동반 가능시설은 3곳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김천숲속야영장은 화천숲속야영장에 이어 2번째로 개장하는 국립숲속야영장으로 이곳은 반려견 동반 전용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안내센터, 캠핑센터, 야영데크 등 기본적인 시설은 이미 조성됐으며 반려견 동반을 위한 추가 시설물 보완을 위해 현재 설계 중이다. 3월부터 5월까지 공사를 완료하여 6월 말 개장 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반려견 전용시설 준비를 위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심상택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반려견 동반 전용시설은 국립김천숲속야영장이 최초로, 개장 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 반려견과 함께 안전하고 즐겁게 산림휴양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