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박정원기자] 새만금개발청은 2월 23일 ‘도심항공교통(UAM) 산업동향과 새만금 적용 방안’을 주제로 올해 첫 번째'새만금 신산업전략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새만금개발청, 전북특별자치도 등 지자체, 새만금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새만금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양대학교 최원철 교수를 초빙하여 진행했다.
최원철 교수는 차세대 먹거리 산업인 도심항공교통(UAM) 기술 정의, 국내외 산업동향, 새만금 적용방안 등을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최 교수는 강연에서 “지구 온난화 등 기후 변화에 대비한 친환경적인 산업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새만금의 광활한 부지 등 지리적 장점을 활용하면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시장에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라고 하면서,“국토교통부가 2025년 도심항공교통(UAM) 초기 상용화를 목표로 전남 고흥의 1단계 실증사업(2023.8월~2024.12월)과 수도권 도심에서 추진되는 2단계 실증사업(2024.8월~2025.6월)에 발맞춰, 새만금도 실증을 위한 연구소와 생산 공장을 유치하고, 관광레저용지를 활용한 체험형 테마파크 조성이 필요하다.” 라고 했다.
새만금개발청 김경안 청장은 “새만금에서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자율형 자동차 및 해양무인이동시스템 실증사업과 더불어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을 적극 유치하여 새만금을 세계적인 육해공 신이동체의 중심지로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