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 12월 7일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8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 한 해 동안 농촌 재능나눔 활동을 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서류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대통령 표창 1점, 국무총리 표창 1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10점 등 총 18점을 시상했다.
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은 농촌 지역에서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개인과 단체를 발굴?포상함으로써 도농 상생과 농업?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고자 2016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8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대통령 표창으로는 1996년부터 27년동안 농촌지역 어르신 장수사진 및 소외계층 가족 사진 촬영 재능나눔활동을 해 온 ‘광양만사람들 고한상 회장’에게 수여됐다.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 장여구 총 단장’은 2017년도부터 현재까지 전국 농촌지역에서 무료진료활동 추진으로 의료여건이 취약한 농촌지역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 받았다.
농식품부 강형석 기획조정실장은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재능을 기부한 수상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정부?지자체?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농촌재능나눔 활동을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