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박노일기자] 국회의원 박완주(충남 천안을·3선)가 하반기 행안부 특별교부금 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박완주 의원에 따르면 올해 천안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행정안전부 4개 사업 특교 15억원과 교육부 6개 사업 특교 17억 6,900만원 등 총 32억 5,900만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박완주 의원이 21대 국회 4년간 확보한 특별교부금은 총 230억 7,900만원이다.
이번 확보된 행안부 특별교부금에는 ▲성환읍 양령리 노후화 배수펌프장 재설치 사업비 6억원을 비롯해 ▲성거읍 송남리 리도208호(오송선) 도로확포장공사 사업비 2억원이 포함됐다.
성환읍 양령리 배수펌프장의 경우 일대 저지대 지역으로 침수 위험이 높음에도 시설이 10년 이상 경과함에 따라 노후화가 급격히 진행되어 호우 발생시 지속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해 시설 개선 요구가 이어져왔다. 이번 특교 확보로 펌프장 시설 교체 등 충분한 배수 용량을 확보해 농경지 침수 예방 등 주민 안전과 재산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업비 2억원이 확보된 성거읍 송남리 리도208호 도로 사업의 경우 성거읍 송남1리 경로당에서 이봉주로 일대의 좁은 도로로 인해 주민 불편이 컸던만큼 확포장 공사를 통해 농어촌지역 도로 환경 개선 및 주민의 교통 편익 제고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박완주 의원은“올해 긴축 재정 기조 속에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지만 특교 확보를 통해 주민 안전을 위한 사업들을 적기에 추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천안 지역 발전 및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남은 24년도 국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