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박노일기자] 인천 동구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일원에 전시 및 전망시설, 카페 등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비롯해 미추홀구 주안?도화동에 방범용 CCTV 설치 등 원도심 주민 편의?재난예방 사업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지역 현안 사업에 필요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5억원이 확정된 데 따라 원도심 생활편의시설이 확충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 내역을 보면 동구는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14억원), 미추홀구는 ▲주안?도화동 방범용 CCTV 신규 설치 및 성능 개선(5억원) ▲주안3동 주민공동이용시설(3억원) ▲주안5동 하수시설물 보수보강(3억원) 등이 확정됐다.
동구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전시시설, 루프탑 해상전망시설, 카페, 주차장 등 문화시설로, 산책로에 워터프론트 기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24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미추홀구 주안?도화동에는 방범용 CCTV 설치 및 성능 개선사업이 추진, 범죄발생 사전예방 등 주민들의 안전 확보에 일조할 전망이다.
주안3동 구유지에 건립될 예정인 주민공동이용시설은 ‘용일사거리 남동측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며 지상 3층 규모로 주민공동작업장, 공유주방, 돌봄센터 등이 계획됐다.
이밖에 주안5동에는 하수시설물 보수보강 공사가 추진된다. 여름철 집중호우 시 도로 침수 및 지반침하를 방지하는 등 재난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허종식 의원은 “동구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의 지방비 부족분을 행안부 특별교부세로 지원받게 됨에 따라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고, 미추홀구 역시 범죄 및 재난 예방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