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이재수)가 산림청의 사유림매수 정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20일 보은대추축제를 방문한 많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산지연금형 사유림매수제도’등을 맞춤형으로 안내한다.
이번에 국민들에게 홍보하는 산지연금형 사유림매수제도는 2021년 처음 도입해 시행하고 있으며, 산림매수액의 선지급금 40%를 지급하고 10년간(120개월) 월 단위로 나누어 지급하는 제도로 매매대금 외에도 이자와 지가상승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에 보은국유림관리소에서 매수하는 산지연금형 매수 사유림은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청주시의 보전가치가 높은 공익임지가 해당되며, 백두대간보호구역, 산림보호구역, 산지전용제한지역, 다른 법령에 다라 국가가 보존할 필요성이 높은 임지가 주요 대상이다.
이재수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은 "산주가 직접 관리하기 힘든 산림을 산림청에 매도해 주시면 노후의 든든한 소득이 될 것"이라며,"산지연금형 사유림매수제도 안내뿐만 아니라 가을철에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