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총재 허구연)는 내일(18일)부터 19일(일)까지 이틀간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2023 KBO컵 FAN 동호인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2023 KBO컵 FAN 동호인 야구대회’는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 야구리그를 활성화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행복야구’ 실현을 통한 야구저변 확대를 위한 대회이다.
구단 연고지역 팬클럽이자 동호인 야구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팀 중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팀이 대회에 참가하여 10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이번 대회는 성인 남성 뿐 아니라 어린이와 여성이 팀 구성원으로 함께 출전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된다. 9명의 성인 남성 선수 뒤 10번, 11번 타순에서 여성과 어린이가 티볼로 참여하여 모두가 함께 즐기는 경기가 될 예정이다.
또한 KBO에서 은퇴한 이성우-김용의(LG), 안영명-신명철(KT), 박명환-정수민(NC), 김태훈-정영일(SSG), 장원진-차명주(두산), 김종모-김민우(KIA), 윤학길-강성우(롯데), 정인욱-임대한(삼성), 송진우-송광민(한화), 김용달-김규민(키움)이 일일 감독 및 멘토로 참여해 동호인 야구 선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경기에 참여할 예정이다.
각 참가팀에게는 참가 지원금 100만원 (4강 진출 시 추가 100만원), 응원 구단의 유니폼 세트가 지급되고,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대회 MVP, 티볼 MVP, 인기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트로피와 상금 20만원이 수여된다.
KBO는 준결승 한 경기와 결승전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횡성군, 동아오츠카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횡성군은 횡성- KBO 야구센터 내 야구장과 실내 연습장을 제공하고, 동아오츠카는 선수단의 수분 보충을 위한 물과 포카리 스웨트를 지원한다.
KBO는 이후에도 모두가 함께 야구를 즐기는 문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