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해양수산부는 3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제17차 국제해사협의회’를 개최한다.
‘국제해사협의회’는 국제해사기구(IMO)가 관장하는 국제기준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유관기관, 교육기관 및 산업계 등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2015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번 국제해사협의회는 ▲ 탈탄소, 자율운항선박 등 국제해사 주요현안 논의, ▲ 국제해사기구 이사국 선거 대응방안 검토, ▲ 국제회의 대응 전략 전문가 특강 등으로 진행되며 약 60명의 관련 전문가가 참석한다.
홍종욱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최근 국제해사기구는 친환경·탈탄소 등 온실가스 감축 정책, 자율운항선박 협약개발 및 디지털화(e-Nav., PNT) 등 새로운 환경규제와 국제기준 마련을 속도감 있게 진행 중이다.”라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국제해사기구 대응역량이 더욱 강화되고 주요현안 논의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