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가족사랑 그림그리기 대회’를 10월 26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해로 9회째(‘16~’24)를 맞은 새만금 어린이 그림그리기 공모전을 새만금에서 가족 간 화합을 다질 수 있도록 현장 행사로 바꾸어 활기업 축제 현장(새만금 어린이 랜드)에서 진행한 첫 대회이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여 팀의 가족은 ①'새만금 산업단지와 미래첨단기업'②'미래 새만금 축제를 즐기는 우리 가족'을 주제로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새만금의 미래를 화폭에 담아냈다.
참가 가족들은 선택한 주제에 맞게 그림을 그리면서 활기업 축제의 체험행사, 먹거리 장터, 공연(버블쇼, 어린이 뮤지컬)을 즐기며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대회 수상작은 총 15점이며(대상1, 최우수상1, 우수상3, 장려상10) 대상(새만금개발청장상)의 영광은 새만금의 미래를 ‘세계를 선도하는 새만금 트라이포트(철도·항만·공항)‘로 표현한 강유희 어린이 가족(경남 진주시 가람초 4)에게 돌아갔다.
대상 작품은 트라이포트로 구현한 새만금의 미래상을 사람·기반·자연의 세 축으로 표현하며 파격적인 구도와 함께 밀도 있는 묘사로 가족 간의 사랑과 새만금의 발전을 담아냈다.
최우수상(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은 ‘미래 새만금 축제를 즐기는 우리 가족’을 표현한 최지오 어린이 가족(전북특도 군산시 군산금빛초 6)이 수상했다.
최우수상 작품은 새만금의 축제를 즐기는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웹툰(만화) 스타일로 특색 있게 표현하며 가족 간의 사랑과 추억뿐만 아니라 새만금의 자연환경과 캐릭터까지 짜임새 있게 그려냈다.
또한 참가팀 모두에게 가족 간의 사랑과 화합으로 그려낸 그림을 현장에서 액자로 제작하여 기념품으로 제공했고, 수상 작품 15점은 모두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새만금 관광명소, 버추얼(가상) 새만금(새만금 메타버스) 플랫폼에 전시될 예정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 첨단산업의 중심지인 새만금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이 만나 교감할 수 있었다.”라면서 “새만금과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새만금개발청에서도 모든 역량을 다하겠으니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을 요청 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