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법무부는 2024년 10월 28일 14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박성재 법무부장관, 신용해 교정본부장, 송영삼 대한민국재향교정동우회장, 김학술 교정위원중앙협의회장, 장종선 교정공제회이사장, 오경식 한국교정학회장, 임대기 교정정책자문위원장, 교정공무원 및 교정위원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79주년 교정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윤석열 대통령 및 국회의장 축하 영상 상영, 교정행정 유공자 포상 수여, 홍보·축하 영상 상영, 청송 지역 직원 자녀와 함께하는 특별공연 등으로 진행됐고, 교도작업 제품 판매 및 경품행사, 드로잉 작품 관람, 국화 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이기학 경북북부제2교도소 교정위원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김동현 대구지방교정청장이 홍조근정훈장을, 정애선(광주교도소) · 안희원(경북직업훈련교도소) · 최종태(강릉교도소) 교정위원이 국민포장을, 윤순풍 창원교도소장 · 안영삼 전주교도소장 · 이민열 법무부 분류심사과장이 근정포장을 수상하는 등 수용자 교정 교화와 교정행정 발전에 헌신한 총 43명이 포상을 받았다.
또한, 전국 39개 대학, 78팀이 참여한 ‘제2회 교정시설 설계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도 함께 있었다.
교정의 날 기념식은 유튜브 채널(법무부·교정본부TV)을 통해 생중계하여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국민·교정공무원이 함께할 수 있도록 했고, 국민방송(KTV)과 주요 전철역 주변 전자영상게시대, 지방자치단체 홍보대를 이용한 집중 홍보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교도관의 다양한 모습을 전했다.
한편 지방교정청별로 ‘교정작품 전시회’ 개최 등 부대행사를 마련했으며, 전국 교정기관에서 모범수형자를 가석방하여 진정한 교정교화와 사회복귀의 의미를 되새겼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모두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헌신하는 ‘제복 입은 숨은 영웅, 대한민국 교도관’에게도 그에 걸맞는 책임과 예우를 다해 나갈 것”이라며 교정공무원과 교정위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영상에 담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