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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청년 서포터즈(멘토), 스마트축산 활용 역량 향상을 위한 현장 멘토링 본격 시작!

축종과 지역을 감안해 58명의 멘토와 63명의 멘티 결연

[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28일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과 각 지원에서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멘토)-새롭게 스마트축산을 시작하는 청년농 결연식'을 개최하고 청년 서포터즈, 신규농의 스마트축산 활용 역량 향상을 위한 현장 멘토링 시작을 알렸다.

그간 후계농·신규 청년농 등이 스마트축산에 관심이 많았음에도 생소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 미흡하여 실제 도입을 주저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올해 5월 청년농의 눈높이에서 스마트축산 운영 노하우를 전수 할 수 있도록 선도 청년 축산농을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로 위촉하여 개별적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멘토링 활동 체계화를 위해 멘티를 모집했다.

이번 결연식은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로 위촉된 선도농가(멘토)와 신규농(멘티)을 1:1로 연결해 멘토가 체득한 스마트축산 운영 노하우와 현장 성과를 멘티에게 전수하여 정보통신기술(ICT) 장비의 효과적 활용 등 신규농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오늘 행사를 위해▲사육 축종, ▲지역, ▲경력과 사육 규모 등을 종합 고려해 멘토 58명과 멘티 63명을 매칭했으며, 현장 멘토링을 활성화하기 위해 활동비 지원,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시 가점 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가축전염병 확산 예방과 축산농가 편의를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세종)과 8개 지원*에서 분산하여 개최하되 본원과 각 지원을 영상으로 연결하여 멘토-멘티에 대한 격려와 사기 진작에도 만전을 기했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서포터즈의 재능 기부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멘티에게는 활발한 활동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정부는 스마트축산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결연식에 참여한 김학현(양돈) 청년 서포터즈는 “많은 시행착오 끝에 체득한 운영 노하우를 후배 신규농과 나눌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밝혔으며, 멘티로 참가한 박진우(양돈) 청년농은 “그간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도입과 활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가까운 거리에서 선배 농가의 세심한 도움을 얻을 수 있는 후원자가 생기게 되어 든든한 마음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스마트축산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 등 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축산농의 활용역량이 핵심이며, 이번 결연식은 이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서, 농식품부는 스마트축산 확산과 성과 창출 위한 현장 지원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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