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박정원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31일 ‘보코서울강남’ 호텔에서 농촌융복합산업 분야 기업들의 민간투자 유치를 돕기 위해 '농촌융복합산업 액셀러레이터 합동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부터 신설된 '농촌융복합산업 창업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창업 7년 미만의 새싹기업(스타트업)들의 투자 기회 확대 및 판로개척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농촌융복합산업 액셀러레이터로 선정된 한국사회투자, 로우파트너스-충남대학교 기술지주 컨소시엄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지난 6개월간 두 액셀러레이터가 발굴한 유망한 기업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행사장에는 유망기업 25개사의 제품 및 기술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전시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기업 진단 및 컨설팅 등을 통해 높은 투자 유치 가능성을 엿본 10개사는 직접 투자자들 앞에서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설명회(IR)를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본 설명회를 포함하여 농촌융복합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도출한 우수 기업에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및 상금을 수여한다.
아울러 행사장 내 별도의 공간에는 투자회사 및 대기업 유통사가 참여하는 상담회를 운영하여 투자 유치 및 판로 확대와 관련한 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고은 농촌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촌융복합분야의 새싹기업과 대기업·투자사가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들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농식품부는 성장잠재력이 큰 농촌융복합 분야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