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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고령 장애인의 일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방안 모색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공동 주최를 통한 포괄적인 논의 진행 예정

[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고용노동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은 11월 1일 오후 2시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컨벤션에서 ‘제16회 장애인고용패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본 학술대회는 국가승인통계인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 '장애인고용패널조사', '기업체장애인고용실태조사', '발달장애인 일과 삶 실태조사'의 활용도를 높이고, 관련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는 통계 및 학술연구 기반 마련을 위해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학술대회는 장애와 고령이라는 이중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장애인의 일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장애 고령화 시대, 장애인 고용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시사성 있는 주제로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기획주제 세션에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심진예 선임연구위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이주원 부연구위원 등 장애인?노인 일자리 관련 학계 및 정책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하여, 고령장애인의 경제활동 실태를 살펴보고, 일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방안 마련을 위해 논의할 예정이다.

기획주제 발표에 앞서서는 정순둘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한국노년학회 회장)의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연령통합과 일자리 정책 방향에 대한 기조강연(“고령화와 일자리 정책”)이 있을 예정이다.

고용개발원 조윤경 원장은 “이미 전체 장애인의 절반을 넘은 우리나라 고령장애인을 위한 고용지원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자리로 올해 대회를 마련했다. 특히 우리나라 노인인자리 전문기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의 공동 주최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회에서는 논문경진대회 우수논문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이들의 참신한 연구 결과는 학술대회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16회 장애인고용패널 학술대회는 장애인 고용통계 및 관련 정책과 연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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