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박노일기자] 김종민 국회의원(세종시갑)은 21일 오늘, 세종시 대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세종시 의정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했다. 전직 지방의원 모임인 세종시 의정회 주최 간담회는 김종민 의원, 의정회 황순덕 회장을 비롯한 전직 의원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다시 뛰는 세종! 미래를 말하다!’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는 20년 전 오늘 2004년 10월 21일 헌법재판소 행정수도 위헌 결정 20주년을 맞아 행정수도 재추진 의지를 다져 그 의미가 남다르다.
김 의원은‘행정수도 가기 위해 선결과제 필요, 세종 자족도시 되도록 도시 완성도 높여야’라는 취지로 세종 현안을 언급했다.
세종시는 보통교부세, LH개발이익 환수금 등 재정 문제, 경찰 및 교사 등 공무원 증원, 전국 1위 상가 공실 문제 등 현안 산적해 있다.
김 의원은 대안으로“행정수도 완성은 고구마 줄기 뽑는 것, 대통령실. 국회 의사당 이전 시 나머지 문제들이 따라서 해결된다”라며 행정수도 조속 완성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구체적으로 여러 대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이 발의 준비 중인‘행복도시법’은 행정수도 추진위원장, 현행 국토부장관에서 국무총리로 격상하는 내용이다.
또한 김 의원은“국회 상임위 13개만 설계하면 안 된다, 18개 전부 설계하여 국회의사당 완전 이전해야”라며 국회 완전 이전 강조했고, “다음 대통령, 5월 30일 임기 세종집무실 시작해야”라며 발의한‘행복도시법’개정안 언급했다.
김 의원은 세종시민 역량 결집을 주문했다.“세종 시민, 다른 지역과 다르다, 지역 자부심 대단하다”라며 “행정수도 완성 위해, 세종 공무원, 시민, 단체 역량 결집해야 한다, 그런 환경 만드는 것이 정치인 몫”이라며 의정회 역할을 주문했다.
황순덕 의정회장은‘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김종민 의원의 대단한 의지를 보았다,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세종의) 함성 끝나지 않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며 화답했다.
끝으로 김종민 의원은“행정수도 열차 이미 출발했다, 목적지 빨리 도달하도록 여기 계신 모든 분 힘 합쳐달라”라며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