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박정원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17~18일에 개최된 2024년 한국목재공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목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목재공학 분야 최신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한국목재공학회는 1972년 목재과학 분야를 선도하는 연구자들이 국내 목재과학 분야 학술연구를 위해 창립한 비영리학회로써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약 8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며 학회논문집 발행과 함께 정기학술회의, 심포지엄, 세미나 등을 상시 개최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공학연구과는 이번 학회에서 ▲국산 목재의 기초 재질 특성 평가 ▲목조건축물에 사용되는 건축재료(CLT 및 합판)의 구조성능과 차음성능 분석 ▲목재의 장수명화를 위한 구리 용탈 성능 개선 연구 등 목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목재공학 분야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공학연구과 이상민 과장은 “우리 과학원은 국산 목재의 기초재질 특성부터 다양한 목조건축 재료의 개발과 성능 향상을 위한 가공기술 연구 등 목재공학 분야 전반에 걸친 연구를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국산목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연구와 성과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립산림과학원은 연구성과 발표와 함께 청렴한 공직사회를 위한 ‘반부패ㆍ청렴실천 및 갑질근절 캠페인’도 전개하며 청렴 생활화와 수평적 근무환경을 바탕으로 하는 건강한 공직문화를 조성하여 국민 행복 실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국산목재이용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