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니돈내산 독박투어3' 김준호-김대희, 대만드라마 ‘상견니’ 따라잡고자 나섰다! 교복 입고 MZ 행색


[중앙방송, 류희경기자] 개그맨 김대희와 김준호가 독박즈와 함께 대만에서 MZ 따라잡기에 나섰다.

김대희와 김준호는 19일(어제)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3’(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AXN 공동 제작)에서 홍인규, 장동민, 유세윤과 함께 흥미진진한 대만 여행기를 그려갔다.

이날 숙소 독박자 김대희는 해외 국빈들이 묵는 숙소로 독박즈들을 안내했다. 가는 길에 김준호는 김대희가 준비한 숙소에 불안해했고, 생각과는 다르게 대만 최초의 5성급 호텔에 김준호는 “여기 맞아?”라며 믿을 수 없는 반응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숙소에 들어온 독박즈들은 잠자리 정하기 게임으로 드라이기를 이용해 띄운 탁구공을 컵 안에 넣는 대결을 펼쳤다. 1등은 독실, 꼴등은 쇼파에서 취침해야 했고, 김대희는 첫 라운드에서 바로 공을 넣게 되며 당당히 독실을 차지했다.

김준호 차례가 온 가운데, 홍인규가 그를 방해하기 위해 드라이기 콘센트를 뽑았다. 홍인규 때문에 실패한 김준호는 자기가 드라이기 구멍을 막았다고 생각해 폭소를 유발했다.

하지만 다음 게임에서 김준호는 홍인규의 장난을 알게 되며 황당한 모습을 보이기도. 결국 꼴등 한 김준호는 소파에서 자게 돼 짠내를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김준호는 인터넷 검색 도중 대만이 지금 귀신의 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그는 김대희에게 “저기서 혼자 자는 게 안 좋을 수도 있어”라며 공포감을 더했다.

잘 준비를 마친 김대희는 무서움에 휩싸여 김준호에게 같이 자자고 제안하지만 김준호는 거절, 김대희는 끝내 문을 열고 자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드라마 ‘상견니’의 촬영지인 타이난으로 향한 독박즈들은 MZ 감성에 젖어 들었다. 청춘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교복으로 환복했다.

‘상견니’ 남자 주인공과 똑같이 입었다며 너스레를 떤 김대희는 김준호의 교복 포스에 “오셨습니까 형님”이라며 90도 인사를 해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독박즈들은 ‘상견니’ 따라잡기에 나섰다. 복학생 역을 맡은 김준호는 지나가는 홍인규를 세게 때리며 웃음을 유발, 홍인규는 “이건 그냥 때린 거잖아”라며 억울해했다. 두 사람의 티키타카는 계속됐다.

빙수와 공자묘 비용을 내기 위한 독박 게임에서 김준호의 기술 덕분에 홍인규가 독박에서 벗어나자 그는 “인규야 이거 괜찮지?”라며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공자묘로 향한 김준호는 그곳에서 연인 김지민을 위한 소원을 빌었다.

그는 “예쁜 지민이 방송 많이 하고 장수하게 해주세요. 내년에는 같이 살게 해주세요”라며 김지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독박즈 모두 내년에는 그가 결혼할 것 같다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김대희 또한 고3인 딸을 위해 “그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한 노력만큼 결과가 나올 수 있게 돕게 해주세요”라고 빌어 딸을 생각하는 그의 마음이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이처럼 김대희와 김준호는 찐친들과 추억 가득한 하루를 보내며 토요일 저녁 시청자들에게 꿀잼을 안겼다. 이들의 흥미진진한 여행기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20분 채널S, K·star, AXN ‘니돈내산 독박투어3’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