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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제19회 국립공원 자원봉사자 대회 개최

국립공원공단, 전국 자원봉사자 부산에 모여 우수자 시상 및 문화행사 등 교류

[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10월 21일 벡스코(부산 해운대구 소재)에서 제19회 국립공원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자원봉사협의회 등 주요 자원봉사 단체와 전국의 국립공원 자원봉사자 등 800여 명이 참여한다.

2002년에 처음 열린 국립공원 자원봉사자 대회는 국립공원 관리에 오랜 기간 헌신적으로 참여한 전국의 자원봉사자가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며, 우수 자원봉사자 시상, 우수 활동 사례 공유, 문화 공연 등의 행사를 한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자원봉사자 약 750명이 국립공원 지정 과정에 있는 금정산(부산 금정구 및 양산시 소재)에서 훼손된 탐방로 복원을 위한 흙 나르기 활동과 함께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을 염원하는 공연에 참여한다.

아울러 국립공원공단 임직원과 자원봉사자가 기부한 6천여 점의 물품을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부산본부와 협력하여 판매한 뒤에 수익금을 부산 금정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지원사업에 후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 국립공원공단은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부산 동구 소재)에서 열리는 제26회 세계 자원봉사자 대회에 국립공원 자원봉사 홍보관을 운영하여 자기주도형 자원봉사 운영 사례, 시민과학자 양성 등 국민 참여형 국립공원 관리 사례를 홍보할 예정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 대표 보호지역인 국립공원에서 생태계 보전 활동 참여에 모범이 되는 자원봉사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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