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늘 오후 광주광역시 소재 디자인주도제조혁신센터에서 호남권 디자인산업 분야 여성 CEO들과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한국디자인진흥원 등 관계기관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고충 현장 회의를 열었다.
디자인산업은 독창성과 창의성이 요구되는 분야로써 국민권익위는 여성 CEO의 잠재된 역량 발휘와 경쟁력 제고, 성과 창출에 도움을 주고 고충 해소방안을 논의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
회의에 참석한 여성 CEO들은 ?AI 디자인 전문인재양성 ?글로벌 디자인 전문회사와 협력 프로젝트 지원 ?첨단기술 결합상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사업 지원 ?전문성 등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일자리 박람회 개최 지원 등 디자인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어서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등 정부 부처와 한국디자인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등 관계 기관 관계자들은 다양한 지원 정책을 안내하고 고민 해결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양종삼 고충처리국장은 “융합과 창조가 요구되는 디자인산업 현장에서 경영활동의 애로나 건의 사항을 듣고 함께 고민하고자 오늘 회의를 마련했다”라며, “무엇보다 디자인 산업의 최일선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대표님들의 열정과 성과들이 머지않아 K-디자인이라는 트렌드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우리 위원회에서도 그 과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광주광역시 동구 소재 ㈜디자인 숨을 방문하여 지역특산품 포장재, BI(brand identity) 개발 등 기업 현장에서 고충을 청취하는 자리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