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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 의원 , “ 코레일 · 국가철도공단 국민 안전을 위한 기관 운영에 더욱 힘쓸 것 ”

코레일 , 기관사 등 사람의 과실 , 착오로 인한 사고 증가 … 경각심 갖고 시스템적 대책 마련해야

[중앙방송, 박노일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 ( 충남 천안시갑 ) 은 11 일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철도공사의 기관사 등 종사자 과실로 인한 사고 증가를 지적하고 , 개선을 요구했다 .

문진석 의원은 질의를 통해 기관사의 운전 소홀로 인한 무정차 통과 , 열차 지연시간의 잘못된 표기 등 사람의 과실이나 착오로 인한 철도사고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코레일이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

문 의원은 한문희 코레일 사장에게 “ 무정차 통과 사고는 또 다른 안전사고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승객들에게 큰 불편을 주는 만큼 소홀히 할 문제가 아닌데 철저한 조사가 이뤄졌나 ” 라고 물었고 , 한문희 사장은 “ 사고 원인을 잘 조사해서 대책을 마련하겠다 ” 라고 답했다 .

또한 열차지연안내 오류에 대해 안내가 잘못되면 그 피해는 수많은 시민들이 보게 된다며 단순한 실수로 볼 것이 아니라 정확한 시스템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

문 의원은 이어 , 철도시설 하자보수율이 21 년도 91% 에서 24 년도 9% 로 급락한 것에 대해 하자보수 방치의 일차적인 책임은 유지보수 이행을 거부한 시공사에 있지만 , 코레일과 국가철도공단이 하자보수를 요청할 책임의 주체가 서로에 있다고 떠넘기며 모두가 손 놓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

문진석 의원은 “ 시공사의 하자보수 미이행에 대해 어떻게 개선해갈지 논의해야 할 양 기관이 책임회피만 하고 있다 ” 라고 질타하며 , 하자관리위원회 운영에 대한 보완점을 찾을 것을 요구했다 .

한편 , 문 의원은 앞선 질의에서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에게 대통령 관저 내 정원 증축 관련 용산구청과의 업무협의가 6 시간 만에 졸속으로 끝난 것을 지적하고 철저하게 경위를 파악해 보고할 것을 주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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