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김지효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 18개 시군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은 10월 11일, 김해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참석해 대회 개회를 선언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단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주고 온 국민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물했다. 이러한 성과의 바탕에는 100년 넘게 이어온 전국체전이 있었다. 2010년 이후 14년 만에 경상남도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에서는 ‘활기찬 경상남도, 희망찬 대한민국’이라는 구호 아래 경상남도 18개 시?군의 75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정식 47개, 시범 2개)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를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17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등 총 2만 9천6백여 명이 참가해 ‘파리올림픽’의 감동을 이어간다. 특히 경상남도는 ‘스포츠와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지는 문화체전’을 내세우며, 지역 축제?문화행사를 체전과 연계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우주에서 우주로, 화합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개회식은 선수단과 관람객 등 1만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방송 1채널(KBS 1TV)에서 생중계된다.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