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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2024 인공지능서비스 이용자보호 콘퍼런스' 개최

‘인공지능 시대 이용자 경험과 대응’을 주제로 인공지능서비스 이용자보호 관련 정책 논의

[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9월 30일'2024 인공지능서비스 이용자보호 콘퍼런스'개최하여, 인공지능 기술 발전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방송·통신 미디어 환경에서의 이용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과 정책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콘퍼런스는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은 윤혜선 교수(한양대)가 본 콘퍼런스 전체 주제를 아우르는 ‘인공지능 시대의 이용자 보호 : 도전과 기회’라는 내용으로 기조 발제를 하고, 이어서 학계, 산업계 등에서 다양한 관점으로 개별 발표가 이어진다.

먼저 조성은 연구위원(KISDI)이 방통위와 KISDI가 개발하는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자보호 가이드라인’의 개발 과정과 주요 내용 등에 대해 발표하고, 다음으로 이대호 교수(성균관대)가 이용자 경험 실증연구를 기반으로 이용자 보호 정책 개발을 위한 시사점 등을 발표하며, 마지막으로 하주영 변호사(스캐터랩)는 사업자의 이용자 보호 정책과 서비스 운영 경험 사례 등을 소개하며 이용자 보호 정책에 대한 관점을 더한다.

두 번째 세션은 라운드 테이블 형식으로 국내 전문가들이 종합 토론을 벌인다. 김명주 교수(서울여대)가 좌장을 맡고 발제자들과 김성철 교수(고려대), 성욱준 교수(서울과기대), 선지원 교수(한양대), 이희옥 부장(네이버), 황다연 대표(소비자와함께), 문정욱 실장(KISDI)이 토론에 참여한다.

방통위는 오늘 콘퍼런스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새로운 인공지능시대에 인공지능 신뢰성을 담보하고 인공지능 역기능으로부터 이용자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정책과 관련 제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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