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대통령 소속 지속가능발전 국가위원회의 민간위원 26명이 대통령에 의해 위촉되어, 동 위원회가 10월 1일 본격적으로 출범한다.
지속가능발전 국가위원회는 효율적인 지속가능발전 추진을 위해 필요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거나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하기 위하여 위원장(민간위원 중 대통령 위촉), 당연직 위원(29명), 민간위원(25명)으로 총 55명으로 구성되며, 민간위원 임기는 2년이다.
정철영 위원장(서울대 명예교수)은 지속가능발전 분야의 경험이 풍부하고 학계·시민사회 등에서 권위와 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다른 민간위원 25명도 경제-사회-환경 全분야에 걸친 17개 부문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관련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전문가이다.
국무조정실은 11월초 제1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회 사무 지원을 위한 지속가능발전추진단을 설치하는 등 내실있는 운영으로 법률 취지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