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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의원, “세종 공동캠퍼스, 궁여지책 아닌 대학 개혁의 궁여비책“

“세종 공동캠, 대한민국 고등교육 개혁의 트리거가 될 것” 강조

[중앙방송, 박노일기자] 김종민 국회의원(세종특별자치시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25일 오늘, 세종 공동캠퍼스 개교기념 및 비전선포식에 참석했다. 기념식에는 김종민 의원을 비롯해 한덕수 국무총리, 최민호 세종시장, 임채성 세종시의장, 김형렬 행복청장, 한석수 세종공동캠퍼스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김종민 의원은 주요 내빈들과 기념식수를 한 뒤, 개교기념 축사와 비전선포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김종민 의원은 축사에서 "세종 공동캠퍼스는 궁여지책이 아닌, 대학 개혁의 궁여비책"이라며 "세종 공동캠퍼스는 대한민국 고등교육 개혁의 트리거가 될 것"이라고 기대의 뜻을 전달했다.

앞서 세종 공동캠퍼스는 준공 계획 차질로 첫 대학 개교 일정이 봄에서 가을로 미뤄진 바 있다. 당초 계획은 3월 한밭대, 9월 서울대와 충남대, 충북대, KDI국제정책대학원, 2026년 공주대, 2029년 고려대 세종캠퍼스 등이 순차적으로 개교할 예정이었으나, 공사비 증액 문제로 9월 일괄 개교로 변경됐다.

또 세종 공동캠퍼스는 관련 예산이 기획재정부에서 수시배정 예산으로 분류하여 집행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김종민 의원은 이를 해결하고자 행복청, 기재부, 세종시청과 긴밀하게 소통했고, 그 결과 6억 8백만 원의 국비 예산이 투입되어 우여곡절 끝에 세종 공동캠퍼스가 개교할 수 있었다.

기념식에서 김종민 의원은 김형렬 행복청장, 최민호 세종시장, 한석수 공동캠퍼스 이사장과 세종 공동캠퍼스가 차질없이 운영되도록 노력해 나가자는데 공감대를 이뤘다. 김형렬 행복청장과 최민호 세종시장은 기재부, 국토부 등 부처 간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김종민 의원은 이에 앞으로도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을 화답했다.

이어서 김종민 의원은 "세종시는 단순한 행정도시가 아닌 노무현 대통령이 말했던 세계 최고의 명품 도시, 윤석열 대통령이 말한 실질적인 대한민국의 수도가 되는 상징적 깃발 될 것"이라며 “세종 공동캠퍼스가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힘을 모아달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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