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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명절에도 모두가 안전한 교통대책”강조

박상우 장관, 14일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서울역 찾아 추석 교통대책 점검

[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국토교통부는 추석 연휴를 맞아 9월 13일부터 9월 18일까지 6일간을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추석 연휴 국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고향가는 길”을 위해 원활한 교통소통 유도, 귀성·귀경·여행객 편의 증대,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교통안전 강화 및 방역관리, 사고 및 기상악화 대비 태세 마련 등 5대 과제를 중심으로 교통 대책을 마련하여 차질 없이 시행하고 있다.

먼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9월 14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과 서울역을 찾아 철도분야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논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을 찾은 박 장관은 차량 검수 및 정비 현황을 점검하며, “국민들을 위해 명절에도 현장을 지키는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차량 유지보수, 선로점검, 전력설비 교체 등 업무 수행 시 안전수칙 준수를 최우선으로 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박 장관은 서울역을 찾아 열차 출·도착, 통과 등 열차 운행상황을 관제하는 로컬관제실에서 관제 현황을 점검하고,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열차운행 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후, 박 장관은 서울역의 역사 운영 및 이용객 안내 상황을 점검했다. 박 장관은 “명절 기간 이용객이 많이 몰리는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이용객이 역사와 열차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쓸 것”을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오전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를 찾아 도로분야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점검했다.

백 차관은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로부터 추석 연휴기간 특별교통대책을 보고 받은 뒤 “국민들이 쉽게 교통경로를 알 수 있도록 빠르고 정확한 교통정보 안내가 중요하다”며, “정보 수집에서 제공까지 전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통센터의 교통상황실, 교통방송실, 특별교통대책본부 등을 일일이 찾아 근무자들과 악수하면서, “추석 연휴에도 도로 안전을 위해 근무하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격려했다.

또한, “추석 연휴 동안 고속도로 일평균 통행량은 591만 대로 전년 대비 6.6%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편리하고 안전한 고속도로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했다.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9월 15일,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방문하여 터미널관계자 등으로부터 고속버스 특별교통대책을 논의한 후, 국민들이 안심하고 고속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차량은 물론 대합실,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고속버스 운수종사자로서 현장을 지키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장시간 운전에 따른 과로, 과속, 운전 부주의로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안전교육과 건강관리를 철저하게 관리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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