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박정원기자] 새만금개발청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새만금 건설현장의 공사대금 지급 실태를 특별 점검한 결과, 단 한 건의 체불 사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9월 11일에 시행된 특별 점검에는 새만금개발청 직원들로 구성된 특별 점검반이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새만금 옥구배수지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건설근로자에 대한 임금, 건설 장비 및 자재 대금 지급 현황과 하도급대금의 직접 지급, 현금 지급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하도급 규정 준수 여부와 수급인·하수급 간 부당 계약 여부 등이 있었는지 꼼꼼하게 살펴 민생 안정을 도모하고 안전한 건설현장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에 앞장섰다.
윤순희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최근 새만금 개발이 가속되고 있는 만큼, 공사대금 체불을 근절하여 이로 인한 공사 지연을 원천 차단하겠다.”라면서, “새만금의 공사현장은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항시 체불 제로(ZERO)를 유지하여 새만금 지역에 기반시설을 적기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새만금개발청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 전에 새만금 건설현장의 공사대금 체불 실태 점검을 시행하여 건설근로자와 공사관계자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