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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도레이 오픈] 1R 조편성 발표… 정찬민-장유빈-김홍택 역대급 ‘장타 대결’

- 김민규-이승택-전가람, 아침 8시 10H서 경기 시작- 이정환-허인회-김한별, 낮 12시 30분 1H 티오프

[중앙방송, 김지효기자]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경북 구미 소재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 7,135야드)에서 펼쳐지는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의 1라운드 조편성이 발표됐다.

KPGA 홈페이지에 게시된 1라운드 조편성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조는 32조다.

32조에는 ‘디펜딩 챔피언’ 정찬민(25.CJ)과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김홍택(31.볼빅)이 포진돼 있다. 정찬민, 장유빈, 김홍택은 12일 낮 12시 40분 1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KPGA 투어 ‘장타자’로 손꼽히고 있는 이들의 장타 대결에 큰 관심이 간다. 장유빈은 현재 평균 드라이브 거리 부문 1위(313.211야드)를 달리고 있다. 이어 정찬민은 307.423야드로 3위, 김홍택은 306.226야드로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아침 8시 10번홀(파5)에서 플레이하는 20조도 주목할 만한다.

20조에는 876,667,469원의 상금을 쌓아 현재 상금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민규(23.CJ), ‘2024 렉서스 마스터즈’ 우승자 이승택(29), 국내 최고 권위 대회인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챔피언 전가람(29)이 맞붙는다. 김민규는 본 대회서 우승하면 KPGA 투어 최초로 시즌 상금 10억 원을 돌파하는 역사를 쓴다. 또한 올 시즌 처음으로 3승을 달성하는 선수가 된다.

‘제40회 신한동해오픈’에서 8위에 오르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제네시스 포인트 3위 이정환(33.우리금융그룹)과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 우승자인 ‘이슈 메이커’ 허인회(37.금강주택), ‘골프존 키즈’ 김한별(28.SK텔레콤)은 31조로 낮 12시 30분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시즌 개막전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자인 윤상필(26.아르테스힐)과 2022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김영수(35), KPGA 투어 11승의 강경남(41.대선주조)은 29조로 낮 12시 10분, 국내 통산상금 1위 박상현(41.동아제약)은 2023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골프존 오픈 in 제주’에서 우승한 조우영(23.우리금융그룹), KPGA 투어 통산 4승의 이상희(32)와 낮 12시 20분 30조에서 함께 경기한다.

이외에도 맹동섭(37.현대머티리얼), 문경준(42.NH농협은행), 김동민(26.NH농협은행)까지 역대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챔피언들이 오전 11시 40분 26조에서 플레이한다.

‘골프존-도레이 오픈’은 KPGA 투어 주관방송사인 SBS골프2를 통해 1~2라운드는 낮 1시부터 저녁 6시까지, 3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생중계된다. SBS Golf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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