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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 기술과 연구성과 공유를 위한 소통의 장 마련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부산 벡스코에서 ‘제23회 국제방재협력세미나’ 및 ‘방사능방재 공동연구 워크숍’ 개최

[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9월 11일 ‘제23회 국제방재협력세미나’와 9월 12일 ‘방사능방재 공동연구 워크숍’을 부산 벡스코에서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와 연계하여 개최한다.

‘국제방재협력세미나’는 국내외 재난안전 기술·정책정보를 공유하고 방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디지털 데이터를 활용한 재난안전 정보 제공 및 소통’을 주제로, 예측을 넘어서는 재난이 반복적으로 발생할 때 디지털 데이터를 활용한 재난관리 방향을 논의한다.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재난안전 데이터 공유 플랫폼을 비롯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디지털 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술·정책정보를 발표한다.

세미나는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되며,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유튜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방사능방재 공동연구 워크숍’은 방사능재난 발생에 대비해 지자체의 주민 대피계획 관련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함께 202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방사능 분야 연구자, 지자체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방사능재난 주민보호시스템 개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적용 방안 등을 논의한다.

오금호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은 “급변하는 재난안전 환경에 맞서 국가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 현장에 활용 가능한 연구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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