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산림청은 오는 10월 4일까지 민간의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 심화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이란 개발도상국의 산림전용과 황폐화를 막고 산림의 탄소흡수원 기능을 강화하여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활동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기업 민간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온라인강의로 진행된다.
세부 교육과정으로는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 이행을 위한 타당성 조사 필수요소와 사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투명성보고서 △산림청 국제 탄소감축사업 추진현황과 세부 이행절차 △자발적 탄소시장에서의 사업전망과 시사점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인원은 선착순으로 6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10월 4일까지 산림교육원 누리집(fhi.forest.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특히 강의를 수료한 산림 분야 대학(원)생에게는 산림청에서 시행하는 ‘해외산림청년인재 육성사업’ 참여 시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장민영 산림청 해외자원담당관은 “민간에서 실제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 사업 이행 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실무중심으로 강좌를 개설했다”라며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통한 공익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