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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2024년 사회적가치지표(SVI) 측정기업 3차 모집

측정 참여기업 3차 접수

[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9월 9일부터 2024년 사회적가치지표(SVI: Social Value Index) 측정기업 3차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올해 사회적가치지표(SVI) 1,000개소 측정을 목표로 총 3회차에 걸쳐 측정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며, 특히 이번 3차 모집은 올해 마지막 모집 차수이다.

사회적가치지표(SVI)는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가치를 추구하는 조직이 창출하는 사회적, 경제적 성과 및 혁신 성과를 종합적,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도구로써 총 14개의 지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7년 공표된 이후 매년 공개모집을 통해 측정을 진행하고 있다.

측정에 참여한 기업은 지표별 측정 결과와 평가 의견 등이 담긴 측정보고서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이를 기업의 경영개선 및 홍보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측정 결과는 공공·민간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연계사업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탁월·우수기업 명단은 진흥원 홈페이지에 공개 및 지자체·공공기관 대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KDB나눔재단에 이어 신세계아이앤씨, 에스오일 등이 참여기업 선정 시 사회적가치지표(SVI)를 새롭게 활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민간기업에서의 활용이 확대될 예정이다.

향후 2026년부터(2025년 실적분 평가) 공공기관 우선구매 실적에 사회적가치지표 미흡등급 기업 및 측정 미참여 기업의 실적이 제외되는 등 정부 지원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사회적가치지표 측정에서 미흡등급을 받은 기업들에 대해서는 6개 지역별 통합성장지원센터를 통해 사회적가치지표 교육 및 컨설팅 등에 참여하여 사회적가치를 높여 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진흥원 홈페이지 게시 내용을 참고하여 9월 9일부터 10월 11일까지 사회적기업 통합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하는 과정에서 증빙서류 준비 등 필요한 사항은 사전검토 지원기관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진흥원 강윤정 원장 직무대리는 “전세계적으로 기업의 사회·경제적 성과에 대한 가치측정의 중요성과 영향력이 강조되고 있다.”라며 “앞으로 진흥원은 사회적가치지표(SVI) 교육·컨설팅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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