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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 '철도가 미래를 바꾼다' 정책 세미나 개최

철도 개통 125주년 및 고속철도 개통 20주년 기념

[중앙방송, 박노일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갑)은 9월 10일 오후 15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철도가 미래를 바꾼다'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철도 개통 125주년, 고속철도 개통 2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맹성규 위원장을 포함, 권영진·김기표·김희정·노종면·복기왕·손명수·안태준·염태영·윤상현·윤종군·윤종오·이소영·이연희·이인영·이훈기·임호선·허종식 의원(국회의원 가나다순) 등 여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및 경인지역 국회의원 18명이 공동주최하고, 국토교통부·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SR이 주관한다.

1899년 노량진과 인천 제물포를 잇는 한반도 최초 철도 노선인 경인선 개통 이후, 지난 125년간 철도는 사람과 물자를 운송하며 산업화와 지역균형에 이바지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4년에는 최초의 고속철도 KTX의 개통으로 전국이 일일생활권으로 묶이는 변화를 가져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철도교통개통에 따른 국민 삶의 변화와 국가 경제에 미친 효과를 분석하고, 향후 100년을 향한 철도의 미래상과 철도교통의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이 좌장을 맡았고, 발제에는 마강래 중앙대학교 교수가 '강한 경제,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철도의 역할'을, 이용상 우송대학교 교수가 '철도의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에는 정성봉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김응철 인천대학교 교수, 서민호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이호 한국교통연구원(KOTI) 본부장이 참여한다.

맹성규 위원장은 “과거 산업화 시기 경제 발전을 이끌어온 철도가 이제는 역세권을 중심으로 지역 재활성화를 견인하는 동력으로 변모했다”라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철도산업·교통망 확충과 지역발전을 고루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지원 방안이 논의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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