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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생태관광지에 머물며 즐겨요… 체험단 모집

체류형 생태관광 체험단 25명 모집, 9월 생태관광지(광주 무등산 평촌명품마을)에서 1박 2일 일정(9월 27~28일), 체험비용의 약 65% 지원

[중앙방송, 이엘리야기자] 환경부는 천혜의 생태관광지를 1박 2일 일정으로 머물며 체험해 볼 수 있는 ‘2024년 체류형 생태관광 체험단(25명)’을 9월 9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생태관광 체험은 전 국민(19세 이상 성인, 미성년인 경우 보호자 동반)을 대상으로 하며, 1박 2일(9월 27~28일) 일정이다.

생태관광 체험지는 9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선정된 ‘광주 무등산 평촌명품마을’로 이달의 생태관광지 홍보 자료에서 제시된 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다. 25명의 인원을 신청받아 전용 버스로 이동(서울 광화문 출발)하며 평촌 반디민박, 무등산 생태탐방원 등에서 묵는다.

체험 비용은 1인당 13만원(실비기준)이며, 국내여행사인 네스트투어누리집에서 9월 9일 오전 10시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유튜브, 블로그 등)를 활용하여 홍보효과를 높일 수 있는 사람을 우선 선발하며 체험단 선정 결과는 9월 19일 오후 2시부터 네스트투어 누리집에서 공개되고 개별적으로도 통보된다.

환경부는 2013년부터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거나 교육할 수 있도록 35곳을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한 바 있다. 아울러 이들 생태관광지역에 자연환경해설사 양성, 친환경숙소(에코촌) 조성 등 생태관광 기반을 늘리고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했다.

특히 이번 체류형 생태관광 체험지인 광주 무등산 평촌명품마을은 2013년에 국립공원 명품마을로 지정됐고, 2015년도에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

무등산 평촌명품마을 인근에는 반딧불이와 수달이 서식하는 등 자연생태가 우수한 풍암천과 평모뜰, 무등산국립공원 등이 있고, 마을 주민이 운영하는 식당과 숙박시설이 있어 생태관광 여행에 안성맞춤인 지역이다.

이번 생태관광 체험에는 지역 농산물로 만든 식사가 제공되며 무등산국립공원 탐방(트래킹), 도예 체험과 반딧불이를 만나는 지역생태 및 가사 문화체험 등 인근 지역의 생태관광지를 자연환경해설사의 전문 해설을 들으며 체험해 볼 수 있다.

‘생태관광 체험단’ 운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나라생태관광이야기, 한국생태관광협회, 네스트투어에 게시된 ‘2024년 체류형생태관광 체험단 모집 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체류형 생태관광 체험을 통해 자연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인식을 높이고 머무는 여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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