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회사원, 학생, 자영업자 등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국민이 직접 인사 정책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정책단으로 나선다.
인사혁신처는 5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제7기 국민참여정책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우수활동 단원에게 처음으로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공개모집을 거쳐 국민참여정책단 50명을 선발했으며, 이날 행사는 국민참여정책단 위촉장 및 우수단원 표창장 수여식, 인사처 주요 업무 성과 및 추진정책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제7기 정책단은 앞으로 ▲인사 분야 규제혁신 및 공직문화 혁신 제안 ▲정책 정보수집(모니터링) ▲성과평가 등 정책 수립부터 평가까지 각 정책단계에 참여한다.
또한, 올해 현장 중심의 정책추진 방향에 맞춰 ‘찾아가는 공직박람회’ 등 현장 방문, 온라인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활동도 함께할 예정이다.
정책홍보, 인사제도 개선 등의 부문에서 우수활동으로 공적을 인정받은 국민참여정책단 우수단원에 대한 표창도 수여됐다.
표창자로는 정선영(5~7기), 안혜준(5~7기), 박성하(6~7기) 씨가 표창자로 선정됐다.
박용수 인사처 차장은 “회사원, 학생, 자영업자 등 국민참여정책단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소통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인사정책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제7기 정책단의 활동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