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외교부는 8월 29일 외교안보 부처(외교부?국방부?통일부) 2030자문단을 대상으로 외교관과의 대화 및 외교부 견학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30청년 자문단원과 외교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고 정책제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2030자문단은 외교부 2층에 위치한 순직자 명패, 외교 기록물 사본 및 각국에서 보내온 외교 선물, 유엔 사무총장 취임기념패 등을 견학하고, 대변인 정례 브리핑을 참관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어진 외교관과의 대화를 통해 외교부 업무와 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문의하고, 외교 현장의 실제 경험과 지식을 나누면서 외교부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각 부처 2030자문단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협력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 2030자문단의 단장인 이시라 외교부 청년보좌역은 “자문단원이 직접 외교관들과 대화하며 외교 현장의 어려움과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고 외교부의 업무와 역할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더욱 늘려 2030자문단이 더욱 현실성 있고 깊이 있는 정책제언을 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장관 특별보좌관 겸 개혁 TF 팀장은 “외교안보부처 2030자문단과 대화하며 청년들이 외교 현장에 대해 궁금해하는 점과 청년들의 생각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외교부는 지속적으로 청년들과의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