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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유럽 상표분쟁 대응 어떻게? 유럽 상표심판 관계자가 직접 알려드립니다

특허심판원, 유럽연합지식재산청 심판원과 상표심판 세미나 개최

[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특허청 특허심판원은 유럽연합지식재산청 심판원과 오는 9월 3일 13시 30분 포스코타워 역삼(서울시 강남구)에서 ‘한·유럽 상표심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세미나)는 한국과 유럽 간에 연간 7천 건이 넘는 상표출원이 이뤄지는 가운데, 유럽연합지식재산청(EUIPO) 주요 고객인 국내 기업과 출원인, 지식재산권 관계자를 대상으로 유럽의 상표심판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견을 주고받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

발표회(세미나)에서는 고든 험프리 유럽연합지식재산청(EUIPO) 심판원장(대행)과 소속 심판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하여 직접 유럽연합지식재산청의 상표심판에 대해 발표하고, 국내 기업 지식재산권 담당자와 변리사 등 상표심판 사용자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유럽연합지식재산청(EUIPO) 심판원은 국내 출원인의 유럽연합 상표분쟁 해결을 돕기 위해 유럽연합지식재산청 상표제도에서 절대적·상대적 거절이유와 유럽연합지식재산청 중재센터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양 기관은 상표심판 동향 및 정책방향, 부정한 목적의 상표 출원에 대한 심판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박종주 특허심판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유럽연합지식재산청(EUIPO)에 등록된 2만여 개 우리 상표와 향후 진입하게 될 미래의 상표를 위해 알아두어야 할 유럽연합지식재산청의 상표심판에 대한 정보를 얻고 유럽연합지식재산청 심판원 관계자를 만나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우리나라 지식재산권이 해외에서 제대로 보호받고 활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내 상표심판 사용자와 해외 상표심판 관계자가 만나 대화하는 자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미나는 별도의 참가비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특허심판원 누리집을 통해 사전접수 시 세미나 자료를 미리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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