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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가족돌봄·고립은둔청년 전담 지원센터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가칭) 청년미래센터 정식 명칭 공모 진행

[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보건복지부는 8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가족돌봄·고립은둔청년 전담 지원기관 명칭 공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4일 인천, 울산, 충북, 전북 4개 광역시·도*에서 가족돌봄청년, 고립은둔청년만을 전담으로 지원하는 (가칭)청년미래센터가 각 개소했으며, 센터 개소에 앞서 먼저 오픈한‘청년ON’ 사이트로 도움을 요청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개소 직후 바로 상담을 시작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들이 막막함을 느낄 때 주변에 도와줄 어른이나 친구에 조언을 구하는 것처럼 편하게‘청년ON’ 사이트나 (가칭)청년미래센터로 방문하면 된다는 것을 넓게 알리고 센터의 인지도를 높이고자 개최됐다.

센터의 새로운 이름은 ▲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청년 대상 전담 지원기관임을 함축하면서, ▲현재 어려운 상황의 청년에게 따뜻한 위로를 주는 동시에 잠재력을 믿고 지속 응원하는 든든한 친구 같은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이름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차 전문가 사전심사 ▲2차 일반 청년 대상 투표, ▲3차 최종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여 최종 결과는 9월 27일 발표할 예정이다.

김상희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우리 청년들이 사회에 진출하면서 부딪힐 수밖에 없는 실패나 어려움으로 막막함을 느낄 때 가장 먼저 떠오를 수 있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길 부탁드린다”라며,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우리 청년들이 순간의 어려움을 딛고 더 나은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가족돌봄·고립은둔 청년 전담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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