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박정원기자]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시화호 발전 전략 마스터플랜 수립’과 관련한 협업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토-환경 정책협의회 5차 회의를 8월 23일 개최한다.
‘시화호 발전 전략 마스터플랜’은 ‘시화호 방조제 준공’ 30주년을 맞아 미래 융합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국토부와 환경부가 협업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시화호 발전 전략 마스터플랜’은 ▲인구·산업, ▲교통, ▲관광?레저, ▲환경, ▲에너지 등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안산?시흥?화성시 등 지자체와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협의를 통해 추진 과제를 발굴했으며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스마트 그린 산단, 신재생에너지 확대, 탄소중립도시 조성 등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지향하고,
저출산?고령화 추세에 맞는 헬스케어 서비스 특화단지를 조성과 더불어 광역 순환교통망 구축과 미개발 지역을 활용한 해양관광?레저 클러스터, 첨단산업단지 등을 조성하는 방안 등도 적극 검토한다.
국토교통부는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 마련을 위한 지자체 의견 수렴, 발전전략 수립 등을 총괄하고, 환경부는 환경과 에너지 분야를 중점적으로 검토하여 저탄소, 저공해 등 친환경적으로 미래 발전 전략이 수립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안세창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은 “부처 간 협업으로 시화호 지역이 과거 환경오염·갈등의 극복을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 융합도시로 도약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시화호 지역이 친환경 스마트융합도시 개발의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