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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졸업 축하 환송회 및 우수 동문 초청 연수 개최

“한국 유학 덕분에 이룬 나의 꿈, 계속해서 한국과 동행할래요”

[중앙방송, 이온세기자]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한상신)은 8월 28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졸업 축하 환송회’ 및 ‘우수 동문 초청 연수’를 개최한다.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 사업(Global Korea Scholarship)’은 매년 해외 우수 인재를 선발·초청하여 국내 대학에서 (전문)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하는 대한민국 정부의 대표적인 장학 사업이다. 1967년부터 지금까지 9,100여 명*의 졸업생이 배출됐으며, 각국의 정·재계 및 학계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한국과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총 113개국, 815명의 외국인 장학생이 학위를 취득한다. 졸업 축하 환송회는 장학 수료 증서 수여, 졸업 소감 발표, 추억 소환 공모전 시상, 지케이에스(GKS) 한국 동문회 소개,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되며, 선배 졸업생(우수 동문 초청 참여자 20명)이 참석하여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할 예정이다.

20회차를 맞이한 ‘우수 동문 초청 연수’는 졸업자 중 각 나라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수 동문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행사로, 한국과 전 세계의 인재들이 교류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행사는 8월 25일부터 9월 2일까지 8박 9일간 운영되며, 20개 국가의 동문 20명을 초청해 국내 주요 산업시설 시찰 및 문화 활동 체험, 개별 전문 분야 교류, 모교 방문 등 국가 간 관계를 지속·발전시키기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올해 졸업생 자넷(Janet Chow Siew Mei, 말레이시아, 고려대학교 국제학 석사, 2021년 초청)씨는 “입국 당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세심하게 배려해 주신 관계자분들과 무사히 졸업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교수님, 학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졸업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한상신 국립국제교육원장은 “지케이에스(GKS) 장학생들이 귀국 이후에도 한국과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한국에 남아 취업하거나 학업을 계속하는 경우에도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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