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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 “청년은 국정운영의 중요한 동반자” 2024년도 청년 참여 거버넌스 개막

청년과 전문가 등이 모여 함께 청년정책을 논의하고 정부에 제안

[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국무조정실은 청년정책의 수립에 청년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8.24일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2024년도 제1차 ‘청년참여 거버넌스’를 개최한다.

‘청년참여 거버넌스’는 ‘청년 이슈에 대해서는 당사자인 청년이 가장 전문가다.’라는 인식하에, 중요한 청년 이슈·정책에 관하여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토론을 통해 정책제안을 만들어 보는 토론의 장이다.

이번 제1차 ‘청년참여 거버넌스’는 ‘지역 청년 일자리’를 주제로 한다.

청년 일자리 문제는 청년들의 최우선 관심 분야이며, 지방 소멸 문제와도 직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첫 번째 주제로 선정됐다. 현장에 있는 청년들과 전문가들의 생동감 있는 목소리를 듣고 해법을 찾아볼 계획이다.

구체적인 진행방식을 살펴보면, 먼저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전 숙의 기회가 제공된다. 이후 부산연구원 손헌일 책임연구위원과 함께 부·울·경 지역 청년인구 유출 실태를 살핀 후, 부산대 이성식 교수와 부·울·경 일자리 실태와 기업 유치 현황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다음으로 경남대 양승훈 교수의 동남권 지역 청년을 위한 정책에 대한 발제를 듣고, 참가한 청년들이 직접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참여자 투표를 통해 ‘지역 청년 일자리’와 관련된 정책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이렇게 선정된 정책 아이디어는 향후 정부의 정책 수립과정에 참고할 수 있도록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과 관계 부처에 전달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부산, 울산, 경남 권역 KBS1 채널에서 9월 11일 19시 40분부터 방송된다. 청년들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주민들도 지역의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해 관심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경원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장은 “청년들은 창의적인 생각과 아이디어를 가진 국정운영의 중요한 동반자이다.”라며, “앞으로 청년 일자리 외의 다양한 이슈에 관해서도 정책당사자인 청년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앞으로의 ‘청년참여 거버넌스’ 개최계획 등은 청년DB 사이트 및 ‘청년참여 거버넌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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