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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중동·남미·아프리카까지 케이(K)-지식재산 교육으로 경제발전 '쑥'

특허청·KOICA, 6개국 대상 '지식재산 역량강화 교육' 시행

[중앙방송, 김정아기자]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8월 19일~8월 29일까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센터(경기도 성남시)에서 중동·남미·아프리카 등의 개발도상국 6개국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 과정은 2023년부터 3개년 과정으로 시작된 ‘KOICA 국제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특허청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가 협력하여 참여 개도국의 지식재산권 발전 촉진 및 경제 성장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교육은 참여국의 지재권 담당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 지식재산(IP)을 활용한 경제 발전 모델 ▲ 글로벌 지식재산(IP) 라이선스 전략 ▲ 지식재산(IP) 가치평가 및 금융 등 지식재산 역량강화에 도움이 되는 핵심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국가별 맞춤형 지식재산(IP) 시스템 전략 과목이 포함된다. 본 과목은 각 참여국 내 지식재산 제도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전문가 상담(컨설팅)을 통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이를 통해 교육생들이 본국의 지식재산 제도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선하는 일련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특허청 임진홍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본 과정이 개발도상국의 지식재산 역량강화와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과 상호 호혜적인 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는 지식재산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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