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행정안전부는 디지털정부 관련 국제협력에 관심이 있는 청년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디지털정부 해외진출 영프론티어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8월 14일 수료식을 개최한다.
행정안전부는 본 과정을 통해 2016년부터 해외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매년 디지털정부 국제협력을 위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486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교육은 8월 12일부터 8월 14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진행됐으며 교육생들은 디지털정부, 정보통신기술 최신동향 및 국제개발협력 관련 입문 강의를 통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 정책과 국제개발협력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국제개발협력 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디지털정부 개발협력 프로젝트 기획 및 실습 과목을 신설했다.
교육생들은 주어진 과제에 대한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발표하고 글로벌컨설턴트로서의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 과정을 이수한 박소윤 교육생은 “우리나라 디지털정부와 국제협력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강의를 듣고 배울 수 있어 진로를 탐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국제협력업무 분야에 관심있는 친구들에게 이 과정을 추천하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청년, 정부·공공·민간의 국제협력 업무 담당자 및 경력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 제공과 네트워킹 확대의 장을 마련하여 디지털플랫폼정부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